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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1일 수요일 동아일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그동안 대통령실과 정부가 불가 방침을 밝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로서 '이건 안 된다'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대표도 2025학년도 정원을 조정할 수 없다는 걸 안다"며 "의료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후로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2024년 9월 12일..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신문 스크랩 의료계 “2025년 증원에 교수 늘리면 못되돌려”… 협의체 주체는 미지수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대부분은 “2026학년도 정원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대통령실과 여당의 제안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대학들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에 맞춰 교수를 추가 채용하고 교육 시설에도 막대한 투자를 할 텐데 과연 증원을 되돌리는 게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 허대석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의사 사이에서 2026학년도 정원 재논의는 헛된 약속이란 말이 나온다”며 “정부는 분명히 각 대학이 투자한 재원을 근거로 정원 재조정이 어렵다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열릴 경우 누가 참여할지 정하는 것도 의사단체가 분열된 상황에서 쉽지 않다. 법정 단체는..
정부가 정원이 늘어난 32개 지방 의대 교수 충원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기존의 교수들이 줄줄이 그만두면서 지역의료가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업무량이 폭증해 탈진한 데다 정원이 크게 확대된 지방 의대에서는 제자를 제대로 길러내기 어렵다고 보고 빠져나가는 것이다. 사직한 교수들 중 상당수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옮겨가고 있어 지방의료 살리기라는 취지와는 달리 의대 증원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더욱 커질까 우려된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까지 전국 40개 의대 소속 병원 88곳에서 전문의 교수 1451명이 사표를 냈고 이 중 255명이 병원을 떠났다. 특히 지방대 교수 이탈이 심각하다. (이하 생략) 2024년 8월 24일 동아일보, 지방 의대 증원하는데..
동아일보 3월 27일 수요일전공의-교수대표 참석 0명 ... '반쪽'된 총리 의정대화 "회의를 1시간으로 계획했는데 2시간 15분 동안 진행했다. 굉장히 유익했고 계속 접촉하며 회의체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에서 의료계·교육계와의 대화를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는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 교수 대표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 총리는 이날 대학 총장 6명과 서울대병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등을 만나 교수 사직 및 전공의 이탈 사태와 관련해 협조를 당부했다. ... 의사단체에선 이번 만남을 '총선용 보여주기'로 간주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 "5월까지 의대 증원 후속조치 완료" 2000명..
초저출산... '개인주의'는 죄가 없다.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허태균 1997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사회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조사한 41개의 연구자료를 통합분석한 메타분석 논문을 보면 우리 사회는 전혀 개인주의적으로 바뀌지 않았다. 다만 나이가 젊을수록 개인주의적이라는 사실은 발견되었다. 즉, 출산율이 너무나도 높았던 몇십 년 전에도 나이가 젊을수록 개인주의적이었던 것은 똑같았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개인주의를 저출산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진짜 우리의 저출산이 개인주의 때문이라면 최소한 수백 년 동안 원래 개인주의였던 서구 사회는 진작에 멸종됐어야 하지 않을까? 개인주의는 개인을 독립적인 존재로 보고 개인적 정체성, 자유, 권리 등을 강조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사회적 환경 또는 타인과 영..

의외로 동유럽 등 항공기를 독자 개발한 국가는 많기 때문에 4세대 이상의 전투기를 개발한 것으로 범위를 좁혀야 한다. 그렇게 보면 미국의 F-16 전투기, 러시아의 Su-27 전투기, 중국의 J-10 전투기, 일본의 F-2 전투기, 프랑스의 라팔(Rafale), 영국의 유로파이터(Eurofighter), 그리고 스웨덴의 JAS39 그리펜(Gripen)이 있다. 4.5세대 전투기로 기준을 높게 잡으면 총 7 국가이므로 우리나라가 8번째로 보기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된다. 즉, 초음속 전투기를 만든 나라는 우리나라 제외 총 일곱 국가라고 단정 지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F-CK-1 경국호(經國)를 개발했으며 인도 역시 우리나라보다 먼저 Tejas 전투기를 개발했다. 심지어 실전 배치는..

#1 현재 이뤄지고 있는 기술 이전이란 인도네시아 기술 인력이 한국에 들어와 공동 연구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실상 인건비라 생각하면 편하다. 여기에 원래 계약대로라면 시제기 한 대(시제 5호기)도 인도네시아에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때 기술 자료는 KF-21 블록 1 사업이 완료되어야 완성되므로 아직 인도네시아에 전해진 기술 이전은 없다. 즉, 지난번에 보도된 기술 유출 논란 역시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이 유출된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결정적으로 블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4세대 전투기 또는 4.5세대 전투기 개발은 단순하게 기술 인력이 파견되어 정보를 탈취한다고 개발할 수 있는 그런 단순한 일이 아니다. 역설계와 관련해 높은 기술력을 갖춘 중국도 수십년 동안 전투기와 항..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은 이자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금리가 높아지게 조금이라도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돈이 몰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돈이 흐르는 길을 통제합니다. 나라마다 통화가 다르기 때문에 외환 시장에서 환율에 따른 환전 절차를 거쳐야 국가 간에 돈이 오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불편해 보일지 모르지만 각국의 통화 제도는 일종의 방파제이자 안정망이면서 경제 주권의 관문 역할을 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 위기가 다른 나라로 파급되는 것을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돈은 미국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달러가 기축통화로 널리 사용되기 위해선 미국 밖으로 많이 나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수출을 많이 해 돈을 벌어들..
국어사전 '베다'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예) 옷에 땀이 배다.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예) 일이 손에 배다.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예) 담배 냄새가 옷에 배었다. 국어사전 '베다'1.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예) 낫으로 벼를 베다.2.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예) 칼로 살을 베다.3.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예) 그는 걸터앉은 채 해삼을 한 입 뚝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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