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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짧은 메모 본문

잡동사니/경제공부

기축통화 짧은 메모

빛나는 전구 2024. 5. 14. 23:00

pixabay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은 이자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금리가 높아지게 조금이라도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돈이 몰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돈이 흐르는 길을 통제합니다. 나라마다 통화가 다르기 때문에 외환 시장에서 환율에 따른 환전 절차를 거쳐야 국가 간에 돈이 오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불편해 보일지 모르지만 각국의 통화 제도는 일종의 방파제이자 안정망이면서 경제 주권의 관문 역할을 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 위기가 다른 나라로 파급되는 것을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돈은 미국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달러가 기축통화로 널리 사용되기 위해선 미국 밖으로 많이 나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국은 수출을 많이 해 돈을 벌어들이기보다 수입을 많이 해 다른 나라의 상품들을 많이 소비해야 합니다. 이는 기축통화국의 특권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왕관의 무게에 비유되는 책무이기도 합니다. 결국 미국은 기축통화 보유국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만성적인 무역 적자를 감내해 온 것입니다.

 

동아일보, 기축통화국 미국이 왜 만성 적자에 시달릴까. [이철욱 광양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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