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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관련 글 (콩고민주공화국편) 본문
뉴스타파, 한국 장비로 콩고 부정선거? 현지 언론도 모르게 창작한 '소설' (2024.12.30.)
요약: 관련 국내 기사 대부분이 '주장'에 불과했고 별다른 '근거'도 없었다. 이에 더해 사건 날짜를 '조작'하거나 콩고 현지 언론에서도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창작'하는 등 의도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한국산 전자 선거 장비가 선거의 투명성과 결과 조작 방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023년 11월 23일 자 <자유일보> 기사에는 '콩고민주공화국 사람들이 2020년 4.15 총선 직전에 한국을 방문한 것이 콩고의 2018년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로 콩고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한 시점은 2020년이 아니라 2013년 4.24 재보궐 선거 때였다. 당시 충청남도 선관위는 공식적으로 콩고와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선거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0년 10월 8일 자 <파이낸스 투데이>는 콩고의 '야당 지도자들'이 한국산 장비로 인해 부정선거가 발생했다고 항의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로 이들은 콩고의 야당 정치인이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콩고 국적의 난민들이었다. '프리덤파이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콩고 난민들을 누군가 포섭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선관위는 개발도상국가에 국제개발협력(ODA)의 일환으로 콩고에 선거 관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해주는 지원 사업(2017)을 벌였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완전히 중단되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선관위를 공격하고 나섰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콩고에서 이뤄진 투표는 전자 투표기로 후보를 선택한 뒤, 이를 종이로 출력해 투표함에 넣는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방식만 다를 뿐 콩고에서 종이 실물 없이 전자 투표만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손에 선거 참여 후 도장을 찍는 챌린지를 한 점에서 미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적인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콩고에 전해진 선거 장비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름을 추론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07/0000002400?sid=100
한국 장비로 콩고 부정선거? 현지 언론도 모르게 창작한 '소설'
부정선거 음모론의 대표적인 해외 사례 중 한 곳은 콩고민주공화국이다. 뉴스타파는 음모론자들이 말하는 '콩고 부정선거'를 다룬 국내 매체들의 기사가 진실한지 검증해봤다. 그 결과, 관련 기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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