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chive
중동 역사 공부 #1 본문
신아시리아(앗수르) 제국이 멸망한 기원전 7세기 말의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는 메디아, 신바빌로니아, 사이스 왕조의 이집트가 팽팽한 세력 다툼을 펼치고 있었다. [나무위키 '네부카드네자르 2세'에서 발췌]
+ 메대인들은 기원전 612년에 바벨론과 연합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점령하고 영토를 리디아까지 확장시켰다.
신바빌로니아의 초대 국왕은 '나보폴라사르'이며 그의 아들이 바로 제2대 국왕이 되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였다. 성경 속 다니엘은 바로 느부갓네살이 왕이었을 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느부갓네살 왕은 지중해와 접하고 있었던 레반트 지역을 정벌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유다 왕국이 멸망한다.
+ 느부갓네살 왕은 기원전 604년부터 562년까지 신바벨론을 통치하던 인물이었다.
+ 기원전 605년에 다니엘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왕과 귀족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후 바벨론은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다가 쇠퇴기에 접어든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벨사자르(벨사살)이 왕이 되는데 그는 느부갓네살 왕과 외손자 관계였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왕으로 다뤄지지만 역사에서는 부친인 '나보니두스'가 원정을 떠난 사이에 왕권을 위임 받은 사람이었다.
+ 기원전 553년부터 539년까지 바벨론을 통치한 마지막 왕이었다.
* 기원전 539년에 바빌론이 멸망할 때 과도기적인 성격의 메대-바사(페르시아)가 연립 정부 형태로 존재했었다. 이를 가리켜 '메대-바사 과도제국시대'라 한다. 너무 짧은 시기였기에 역사에서 따로 구분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벨사살이 신바벨론을 통치하고 있을 때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사건이 등장한다. 당시 바벨론은 메대와 페르시아 연합군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 그 사건이 일어난 날 밤 벨사살은 다니엘의 예언대로 살해 당하고 바빌로니아(바벨론)은 메대 왕 다리우스(다리우스 1세)와 페르시아 왕 고레스(키루스 2세)에게 함락당한다.
메대는 메디아(media)이며 이란 역사의 기초를 다진 국가이다. 한때 신아시리아 제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메디아의 왕 퀴악사레스는 신바빌로니아와 동맹을 맺었었다. 이때 동맹을 위해 네부카드네자르 2세에게 메디아의 공주 아마티스를 시집 보냈고, 이때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인 아미티스를 위해 건설한 것이 공중정원이라고 알려져있다.
고레스 = 키루스 2세 = 아키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실질적인 창건자이자 제5대 군주이다.
메디아, 리디아, 신바빌로이나 등을 비롯한 중동 및 소아시아 지역의 강대국들을 차례로 정복하여 페르시아 제국의 기틀을 다진 업적으로 유명하다.
바사 왕 고레스 1세와 아들 캄비세스 1세와 제 4대 메대와 아스티아게스의 딸 만다네와의 결혼으로 동맹을 맺으며 두 국가는 연합하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난 아이가 바로 고레스 2세이다.
다만, 고레스 2세 때 바사와 메디아는 대등한 동맹국 관계이기보다는 바사가 메디아의 속국이라 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나 바벨론을 함께 정복할 시점에서는 고레스 2세가 다스리는 바사가 메디아를 속국처럼 거느렸을 거라고 보고 있다.
다리우스 = 다리우스 1세 = 아키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7대 '샤한샤(군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