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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1: D를 B보다 먼저 면담한다. 단서2: C를 D보다 하루 먼저 면담한다. 단서3: E를 F보다 먼저 면담한다. 단서4: F를 B보다 이틀 먼저 면담한다. 단서2로부터 일단 C > D는 묶어서 생각해도 문제 없다. 그리고 단서4로부터 F > [-] > B로 생각한다. 그럼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보자. 그냥 붙이는 것이다. 단서1에 따라 C > D > F > [-] > B 가 가능하다. 그런데 단서3에 따라 E를 F보다 먼저 면담해야 한다. 그럼 두 가지 케이스가 나온다. E > C > D > F > [-] > B 가 가능하다. C > D > E > F > [-] > B 가 가능하다. 따라서 목요일에 면담하는 사람은 반드시 F이다. C와 D는 무조건 함께 움직이므로 F와 B 사이에 올 수 없다. 그런데..

다양한 기업들의 필기시험을 공부하다 보면 재밌기도 하지만 헷갈리는 게 명제 문제라 생각된다. 그래서 공부하면서 배운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1 명제가 참일 경우 대우 명제도 반드시 참이다. 명제: 화성인은 빨갛다. 역: 빨갛다면 화성인이다. 이: 화성인이 아니라면 빨갛지 않다. 대우: 빨갛지 않다면 화성인이 아니다. 화성인은 주어진 명제에 따라 '빨갛다'라는 그룹에 속해있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는 참이다. 따라서 빨갛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화성인이 아니라는 대우 역시 참이다. 하지만, 화성인 말고 수성인도 붉은 색의 피부를 가질 수 있기에 빨갛다고 무조건 화성인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명제의 역은 반드시 참이라고 확정할 수 없다. 명제에 대한 '이'도 마찬가지이다. 수성인의 피부 역시 불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