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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관련 내용 정리 본문
첫 번째, 민방위는 민간인 신분이다.
국방부에서 관할하는 예비군과 달리 민방위는 행정안전부에서 관할하여 군인과 무관하다.
두 번째, 예비군 1년차부터 4년차는 동원예비군이다.
동원훈련이란 동원지정자를 대상으로 현역 부대에 입영하여 전시에 수행할 임무를 연습하는 것이다.
이때 예비군의로서 훈련을 수료하는 법은 세 가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동원 지정자는 동원 훈련 2박 3일을 받는다.
(2) 동원 미참가자는 동미참훈련이라 하여 하루 8시간씩 4일 출퇴근하며 훈련을 받는다.
(3) 학생은 학생예비군으로 분류되어 하루 훈련 받는 것으로 모든 것을 대체한다.
이는 대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사흘간 받을 훈련을 하루로 압축한 것이다.
세 번째, 5년차부터 6년차는 지역예비군이다.
이들은 지역 방위를 위한 필수 전투기술훈련을 받는다.
앞서 동원예비군들과 달리 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는 동을 지키는 셈이다.
이를 위해 1년에 1번 8시간의 기본훈련을 받는다.
그리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총 6시간씩 2번 작계훈련을 받는다.
이때 작계훈련 장소는 주소지, 직장을 중심으로 설정되며 그곳을 방어하는 훈련을 받는다.
※ 참고로 2015년부터 5-6년차 예비군 대상의 1박 2일 동원훈련은 폐지되었다.
네 번째, 7년차부터 8년차는 별다른 명칭이 없다. (있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해야하는 일은 연 2회 연락이 잘 되는지만 확인되면 끝난다.
단, 1-6년차 예비군 기간 동안 어떠한 이유로 받지 못한 훈련이 있다면 이때 받게 된다.
전시에도 전황이 심각하게 나쁠 경우에만 소집된다.
왜냐하면 1-4년차를 우선 소집하고, 그 다음 5-6년차를 소집하고도 전력이 부족하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후 예비군을 마치면 제일 앞에서 말한 민방위로 분류된다.
옆에서 민방위이신 분을 보니 '사이버 전사'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인터넷으로 교육만 받으면 되는 듯 하다.
글은 대학원에 있어서 당연히 학생 예비군일줄 알았는데 이상한 곳으로 끌려가길래 정리했다.
그리고 예비군을 두 번이나 부르길래 뭔가 싶어서 공부 좀 해보았다.
(2023.06.04.) 추가내용
나는 대학원 수료를 하는 바람에 학생 예비군에서 제외되어 치평동 예비군이 된 것이다.
만약 조기수료를 하지 않았다면 나 역시 북구 예비군 훈련장으로 가서 훈련을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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