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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 면허생산한 MiG-17 전투기는 중국인민해방공군(PLAAF)에서 J-5라고 부른다. 이를 두고 마치 일본이 본인들의 전후 첫 번째 지원전투기를 'F-1'이라 부르고, 그 다음 개발한 지원전투기를 'F-2', 이어 6세대 전투기로 분류되었던 차세대 전투기를 'F-3'라 부른 것처럼 중국 또한 J-5 이전에 J-4, 더 나아가 J-1, J-2, J-3의 존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다. 첫 번째,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중국에서는 '4'를 '죽을 사'와 같이 여겨 이를 사용하지 않고자 '5'부터 사용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이 자신들의 첫 번째 독자개발 시도로 탄생한 'JJ-1' 훈련기가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두 번째, 중국에서 숫자 '5'는 중국어..

의외로 동유럽 등 항공기를 독자 개발한 국가는 많기 때문에 4세대 이상의 전투기를 개발한 것으로 범위를 좁혀야 한다. 그렇게 보면 미국의 F-16 전투기, 러시아의 Su-27 전투기, 중국의 J-10 전투기, 일본의 F-2 전투기, 프랑스의 라팔(Rafale), 영국의 유로파이터(Eurofighter), 그리고 스웨덴의 JAS39 그리펜(Gripen)이 있다. 4.5세대 전투기로 기준을 높게 잡으면 총 7 국가이므로 우리나라가 8번째로 보기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된다. 즉, 초음속 전투기를 만든 나라는 우리나라 제외 총 일곱 국가라고 단정 지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대만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F-CK-1 경국호(經國)를 개발했으며 인도 역시 우리나라보다 먼저 Tejas 전투기를 개발했다. 심지어 실전 배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