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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법칙은 원인을 두고 결과값을 보여준다. 즉,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해준다. 만유인력의 법칙은 질량이 \(m_{1}\)인 물체와 질량이 \(m_{2}\)인 물체가 거리 \(\vec{r}\)일 때 작용하는 힘을 도출해낸다. 이론은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를 보여준다. 즉, 왜 일어났는지를 설명해준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시공간 개념과 중력장 개념을 도입하여 공간의 휨에 따라 물체가 떨어짐을 설명한다. 실은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틀린 점이 있을지도 모르니 비판적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법칙(law)'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무겁고 절대적인 느낌이 든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 필연적인 불변의 관계'라 ..

'가설(hypothesis)'이란 관찰 결과에 대한 하나의 가능한 설명이다. 즉, 내가 관찰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검증된 것은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독일 기상학자 베게너가 1912년에 발표한 '대륙 이동설(Continental drift theory)'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륙 이동설은 가설이다. 당시 대륙 이동설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대륙의 움직임을 주장한 근대적인 첫 번째 모델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륙을 이동시킬 에너지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했다. 그리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은 사이비 과학 취급을 받았다. 가설이 다양한 관찰 결과와 잘 맞으면 이를 정리하여 '이론(theory)'이 된다. 따라서 이론은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