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문 스크랩 (2)
My Archive
이시바 일본 총리가 인터뷰서 강조한 말은 ‘용기’ 질문: 징용, 수출 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 문제를 놓고 한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총리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답변: 한국의 역사부터 깊이 공부한 뒤 협상에 나서겠다. ‘상식적인 답’이라고 생각하면 오판이다. 이시바 의원이 속한 자민당은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정당이다. 하지만, 이시바 의원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도 부정적이고, 실제 참배하지도 않았다. 그의 인터뷰 발언은 자민당 의원으로선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 그가 이제 일본의 총리가 됐다. 다만 앞으로의 행보는 인터뷰 때와 좀 달라질 수도 있다. 의원은 비교적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지만, 총리와 각료 등 정부 대표는 철저하게 일본의 이익, 정부의 방침과 결을 맞출..
동아일보 2024년 10월 8일 화요일횡설수설 "의대 5년제로 단축"... 잇단 '땜질 처방' 중에도 가장 황당 김성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대변인은 "정부가 6년 교육과정도 임상실습이 부족하다며 개원 면허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면서 의대 교육과정을 축소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했다. 해외에서도 의대는 기본적으로 6년이다. 그다음에는 의사면허시험을 통과해야 의사가 된다. 그래서 의료계에선 의대 5년제가 되면 해외에선 우리나라 의대 졸업자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한다. 2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대생 1만 8000여 명이 학교를 떠났다. 정부는 '휴학을 불허한다'며 의대생이 돌아오깅를 손 놓고 기다리다가 이제야 졸속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11월까지만 돌아오면 압축수업을 통해 진급시키겠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