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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관련 단자 본문
VGA, Video Graphics Array
RGB 신호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구현하는 케이블이라서 "RGB 케이블'이라고도 불린다.
아날로그 방식의 영상 신호만 전송하는 단자이다.
정식 명칭은 DE-15이라서 'D-SUB'라고도 불리며 사다리꼴 모양에 15개의 핀이 꽂힐 수 있는 형태의 단자이다.
호환성은 우수하지만 디지털 출력 시 열화 현상으로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당연히 오늘날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DVI, Digital Visual Interface
DP 단자가 존재하기 전에 사용되던 표준 단자이다.
LCD 모니터가 보급되면서 아날로그 방식의 VGA 케이블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출시된 '디지털' 단자이다.
DVI-A (Analog Only, 아날로그 한정), DVI-D (Digital Only, 디지털 한정), DVI-I (Integrated, 아날로그-디지털 통합)
DIV-A는 아날로그 신호만을 전송하며 젠더를 이용하면 같은 아날로그 기반의 VGA로 변환이 가능하다.
DVI-D는 디지털 신호만 전송하며 젠더를 이용하면 디지털 신호를 다루는 HDMI로 변환이 가능하다.
Single Link(24+1핀)과 Dual Link(18+1핀)으로 두 종류가 있다.
싱글링크는 1920*1200 해상도를, 듀얼링크는 2560*1600 해상도까지를 지원한다.
DVI-I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 모든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Single Link(18+5핀)과 Dual Link(24+5핀)으로 두 종류가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 모두 다루므로 젠더를 사용하면 VGA나 HDMI 모두 변환 가능하다.
이때 DVI 케이블은 영상만 전송한다. 음향은 지원하지 않는다.
HDMI,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음향, 영상, 제어 등 멀티미디어 기기에 통합적으로 연결해주는 케이블이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히타치, 필립스 등 5개의 가전회사와 영상 기술 기업이 공동개발한 케이블이다.
디지털 방식으로 영상과 음성신호를 전송하는 단자 규격이다.
과거 텔레비젼을 보면 알록달록한 색깔로 영상과 음향, 제어가 각각 따로 존재하던걸 통합한 것이다.
종류는 Standard (Type-A), Dual-Link (Type-B), Mini (Type-C), Micro (Type-D) 그리고 Automotive (Type-E)가 있다.
DP 케이블과 달리 HDMI에는 CEC(Consumer Electronics Control) 핀이 존재한다.
이 핀이 있어서 HDMI 케이블을 통해 연결된 주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CEC를 지원하는 셋톱박스와 TV를 HDMI로 연결할 경우 하나의 리모컨으로 전원도 켤 수 있고, 음향도 조절 가능하다.
그러나 일상에서 DP 케이블과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다.
DP, Display Port
2006년에 출시되어 VESA에 의해 제정된 표준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이다.
여기서 VESA,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s는 비디오와 멀티미디어 장치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비디오 전자공학협회를 말한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모니터 암 규격인 VESA 마운트 홀 등이 대표적인 위 협회의 표준화 작품이다.
우리에게 HDMI가 더 친숙한 이유는 HDMI가 2002년에 출시되어 보편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DP는 HDMI보다 전송 대역폭이 넓고 특허 사용로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HDMI는 제조사에 단자 하나를 사용할 때마다 0.15 달러의 특허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