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chive
LNG PNG LPG CNG 용어 정리 본문
에너지 원료로 거론되는 천연가스(natural gas)는 석유와 함께 매장되어 있는 기체 상태의 가스를 말한다.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청정원료 중 하나이다. 그리고 천연가스는 가공 방식이나 상(phase)에 따라 다양하게 불린다.
[1] PNG, Pipe-line Natural Gas
배관을 통해 매장된 천연가스를 기체 상태로 운반하는 경우이다. 출토된 천연가스를 별도의 공정 없이 운송하기 때문에 운반에 드는 비용이 거의 없다. 그러나 채굴지로부터 사용처까지 가스관 설치가 필수라는 점에서 지리적 제약이 있고 이때문에 초기 설치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논란이 되는 독일-러시아의 노르트 스트림이나 '잠가라 밸브' 등이 PNG와 관련이 있다.
[2] LNG, Liquefied Natural Gas
천연가스를 운송하기 편리하도록 영하 162도에서 냉각하여 액화하여 운반하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부피가 1/600으로 줄어들어 수송과 저장이 무척 편리해진다. 주로 도시가스로 활용되며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할 때 LNG 선박에 실어 온다는 것을 떠올리면 편리하다. 단, 천연가스를 액화시키고, 이를 운송하는 과정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다시 기화시켜야 하는 등 과정 사이에 공정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3] LPG, Liquefied Petroleum Gas
원유를 분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석유가스를 액화시킨 것이다. '액화'시킨다는 점은 같으나 메탄이나 에탄이 주성분인 LNG와 달리 LPG는 프로판과 부탄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주로 차량용, 가정용, 공업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간단하게 트렁크에 LPG 탱크를 갖춘 LPG 자동차를 생각하면 편리하다.
[4] CNG, Compressed Natural Gas
메탄에 200 기압 이상의 높은 압력을 주어 부피를 줄인 압축된 천연가스이다. LNG와 달리 냉각 과정이 필요없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공기보다 가볍고 쉽게 확산되는 탓에 폭발 위험도 적다. 그러나 부피를 줄였다고 하여도 LPG에 비하면 저장공간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인지 주로 시내버스 연료로 사용된다.
참고자료
한국중부발전 블로그 「LNG? LPG? CNG? PNG..? 헷갈리는 천연가스 총정리!」
'취업준비 > 취업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분석: 국가정보원 (0) | 2023.10.10 |
---|---|
기업분석: MRO기업 KAEMS (0) | 2023.09.29 |
FLNG FPSO FSRU 용어 정리 (1) | 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