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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급 초계함 본문
호위함보다 작은, 고속정보다 큰 함을 초계함이라고 한다.
동해급은 일종의 보급형으로 건조되어 짧은 취역 기간을 가진 함정이다.
모든 해양에서 작전이 가능한 최소한의 크기를 가진 함선이다. 500톤에서 3,000톤급 사이의 선박이다.
동해급 이전에 우리나라가 보유하던 함정은 백두산급과 노량급, 신성급 경비함들이 존재하였다.
울산급은 당시 가격으로 5700만 달러이다보니 하이-로우급 전략을 추구하게 된다.
즉, 보다 저가인 함선을 따로 설계하기로 한다. 그리고 간첩 등 시대적인 분위기와 함께 동해급 초계함을 개발하게 된다.
서해에 비해 파도가 강한 동해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PCE급 이상의 안정성이 요구되었다.
1980년 06월 기본설계가 완성되었으며 외국 기술진이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은 국산 설계 선박이었다.
우리나라 혼자서 개발해내다보니 명음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즉, 대잠작전 투입이 불가능해졌다.)
그럼 수리할 동안 동해함을 전력에서 제외해야 했으므로 전력 공백이 우려되었다.
2번함인 수원함부터는 건조 단계에서 명음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가 수정되었다.
1983년 5월에는 3번함 강릉함과 4번함 안양함 등이 진수되었다. 동해급은 함포 위주로 무장하고 있었다.
이런 무장 방식은 세계적인 추세와는 보다 차이가 있다. 철골형 마스틀 갖추고 있다.
1994년 미스트랄 대공 미사일을 탑재하여 부족하다고 평가 받던 대공 능력을 보완하였다.
CODOG (COmbined Diesel Or Gas turbine) 체계를 탑재하고 있었다.
LM2500과 롤스로이스제 스페이 터보팬엔진이 경합에 참여했다. (쉐필드 격침 사건) > LM2500 선택됨.
동해급은 확장성이 부족한 항아리 함형을 선택하여 포항급은 울산급을 참고하여 새롭게 제작되었다.
동해급(4번함 안양함)은 2014년 10월 콜럼비아에 무상으로 '라리뇨'라는 이름으로 인도되었다.
콜럼비아 주변에는 강력한 해군이 없었고 운용 목표는 마약운반선과 대치하는 것이었으므로 충분했다.
콜럼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남미에서 유일한 참전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튜브 무기대백과, 국군의 날 특별 기획 -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초계함, 동해급 초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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