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왈가왈부

의대 증원 이슈 스크랩 2

빛나는 전구 2024. 8. 25. 22:13

정부가 정원이 늘어난 32개 지방 의대 교수 충원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기존의 교수들이 줄줄이 그만두면서 지역의료가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업무량이 폭증해 탈진한 데다 정원이 크게 확대된 지방 의대에서는 제자를 제대로 길러내기 어렵다고 보고 빠져나가는 것이다. 사직한 교수들 중 상당수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옮겨가고 있어 지방의료 살리기라는 취지와는 달리 의대 증원으로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더욱 커질까 우려된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까지 전국 40개 의대 소속 병원 88곳에서 전문의 교수 1451명이 사표를 냈고 이 중 255명이 병원을 떠났다. 특히 지방대 교수 이탈이 심각하다. (이하 생략)
2024년 8월 24일 동아일보, 지방 의대 증원하는데 교수들은 수도권행… 누가 가르치나